[인조이 게임]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로그라이크+디펜스 재미 합쳤다

  • '인간 침투 속 지옥 방어'란 참신한 소재

  • 캐릭터 특정 위치로 튕겨 보내는 '독창적 방식 '적용

  • 능력치 급상승하는 '진급 시스템' 별도 존재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게임 내 화면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게임 내 화면
위메이드맥스의 로그라이크(영구 사망‧무작위 생성)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출시 초기 시장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양대 마켓 인기 정상에 올랐다.
 
쉬운 조작으로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디펜스’에 로그라이크 핵심 요소들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창출한 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인간들이 지옥을 침략하고, 귀엽고 강력한 악마들이 지옥을 지킨다는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과 완전히 상반되는 서사다.
 
인간 군단이 지옥을 침략하러 오면, 이용자는 악마단 지도자가 돼 악마들을 소환해 지옥을 방어해야 한다. 악마 캐릭터들을 뽑아서 덱(방어 병력대)을 구성하고, 경험치를 얻어 스킬(기술)을 강화하고, 악마들을 진급시키면서 각 단계를 돌파해야 한다. 웨이브(공격 무리)를 막아낼 때마다 새로운 동료를 모집해 더 강한 덱을 만들 수 있다. 웨이브마다 적 종류와 강도는 달라진다.
 
이용자는 전투 시작 전에 각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전투 중 새로운 캐릭터를 소환해서 전력을 보충할 수도 있다.
 
가장 독특한 점은 캐릭터가 핀볼처럼 이리저리 튕겨 다니면서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서 특정 위치로 튕겨 보내는 재미가 있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이용자가 직접 개입해 특정 스킬을 사용하거나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승패를 가르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로그라이크 특성상 매번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캐릭터는 크게 방어형, 공격형, 지원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방어형은 앞에서 맞아주면서 아군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공격형은 적 손상을 유발하며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지원형은 체력 회복, 능력치 향상 등을 담당한다.
 
캐릭터 등급은 SS(최상위)부터 A까지 총 세 단계로 구분된다. 번개 거인, 우마왕 같은 영웅들이 SS등급에 속한다. 망치왕, 불검귀, 냠슬라임, 헤롱 등이 S등급, 파도군주가 A등급이다.
 
캐릭터는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을 올리거나, 아이템 사용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악마 캐릭터들이 가진 스킬을 따로 강화할 수도 있다. 전투 중 경험치를 얻거나 특정 재료를 사용해 스킬을 더 강력하게 만드는 식이다.
 
'진급' 시스템도 존재한다. 진급에 성공하면 캐릭터 기본 능력치가 확 올라가고, 새로운 스킬이 열리거나 기존 스킬이 더 강력해지기도 한다.
 
게임 속에는 자신만의 '성장 트리'를 찍어나가거나 '각성'시키는 시스템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특화시킬 수 있다. 매 단계 진행 과정서 선택 가능한 '버프(능력치 강화)'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황에 맞는 버프를 골라 악마단을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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