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 국군재정관리단과 방위사업 인재 양성 '맞손'

  • 방위사업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지난 17일 국군재정관리단과 방위사업 분야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전날 국군재정관리단과 방위사업 분야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 김천중 국군재정관리단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방위사업 전문성 향상과 인재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교육 협력 △원가교육 지원 △방위산업 공급망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방산 관련 원가분석 역량은 최근 방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국방 예산의 집행과 군수재정 분야의 효율적 관리를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방위사업 분야의 실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효성 있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기관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방위산업 인재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K-방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무인재 양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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