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계 저비용항공사(LCC)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제2도시 동자바주 수라바야를 발착지로 하는 신규 노선에 취항한다.
국제선으로는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과 수라바야를 잇는 노선이 10월 2일 운항을 시작한다. 주 4회(화·목·금·일) 왕복 1편씩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인도네시아 각 도시에서 방콕으로 이동한 승객 수는 31만 명을 이상이었다.
국내선도 새롭게 운항된다. 수라바야-발릭파판(동칼리만탄주) 노선이 매일 1회 왕복 운항되며, 발릭파판-베라우(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타라칸(북칼리만탄주) 노선은 각각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라바야와 칼리만탄섬 간 연결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발릭파판은 에너지 산업 중심지이자, 개발 중인 신수도 ‘누산타라’ 인근 도시다. 또 베라우 공항은 해양 관광지로 인기 있는 데라완섬으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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