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 북구보건소와 치매 예방 및 인지 재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대외부총장, 최선영 RISE 사업단장,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과 대구 북구보건소 이영숙 소장, 최신혜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매 커뮤니티케어 영역에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가족 지원 체계를 활성화해,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으며, 한달빛공유협업센터 주관으로 ‘늘봄 서포터즈 치매 커뮤니티케어 파트너 양성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사회 돌봄 실천을 위해 구성된 교수·학생 봉사단 ‘늘봄 서포터즈’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파트너·파트너 플러스 양성 과정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 정신 행동 증상 관리, 제가 방문 사례 관리 방법 등이 다뤄졌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2018년 대구 최초로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에 꾸준히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과 교육을 계기로 북구보건소와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 등 공공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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