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호우에 전국 비상…사망·실종자 늘어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에서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에서 각 2명 등 사망자가 발생했고,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 광주 북구에서 1명입니다. 이재민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4천여 명, 시설 피해는 4천 건이 넘었습니다. 오늘은 전북과 경북, 수도권과 강원·충청 등에 비가 이어지고, 남부엔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낮추고 비상 3단계도 해제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