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건설부가 북부 닌빈성에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 내 전담팀을 구성해 정부 및 지방 당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VN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닌빈성은 현재 국가 공항 개발계획상 12개 건설 후보지에 포함돼 있지 않다. 다만 구 남딘성과 구 하남성과의 통합으로 지리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북부 지역의 주요 항공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부는 정부에 닌빈성 인민위원회가 사업화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닌빈성에 대해 통합 후 지역 발전을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짠안~바이딘 관광지와 구 남딘성·구 하남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2개의 고속도로와 9개의 교량 건설도 제안했다. 향후 인프라 정비 사업은 닌빈성 인민위원회가 주도하고, 건설부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