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FSN이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대상 5개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 행사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대상 후보작을 공모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FSN 산하 기업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통합 마케팅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브랜드 혁신대상: 디즈니+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음료브랜드부문 통합대상: 필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대기업분야 블로그대상: HL그룹 공식 블로그(HL Mobility Labs) △프랜차이즈분야 인스타그램 대상: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 △대기업분야 유튜브 최우수상: KT&G 공식 유튜브(KT&G INSIDE, 케인싸) △음료브랜드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테라 공식 인스타그램 등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마더브레인도 △신용카드분야 인스타그램 대상: 비씨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대기업분야 유튜브 최우수상: 한성자동차 공식 유튜브 △대기업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한성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등 총 3개 부문에 수상했다.
마더브레인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금융권, 자동차 분야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씨카드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카드 혜택이나 서비스 홍보만으로 그칠 수 있는 카드사의 SNS 채널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한성자동차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담당하며, 각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단순 흥미성 콘텐츠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와 사용자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시의적절하게 적용해왔다.
애드쿠아와 마더브레인이 소셜아이어워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FSN의 광고·마케팅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FSN은 지난해 총 5693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하며 국내 광고 에이전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취급액 기준 상위 5개사 중 FSN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 회사라는 점에서 FSN은 IMC,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 광고, 미디어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립 광고대행사라는 것을 입증했다.
아울러 FSN은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데이터 등 기존 핵심 역량과 함께 AI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AI 드리븐(Driven)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광고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AI 영역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광고 대행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와 협업해 상생 성장하는 사업 부문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정교, 박태순 FSN 공동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메세지를 고객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애드쿠아, 마더브레인의 전문성과 역량이 국내 최고 권위인 소셜아이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면서 "향후에도 FSN 산하의 마케팅 기업들은 크리에이티브와 기술, 데이터를 가장 유기적으로 결합한 AI 기반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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