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직장과 집이 인접한 소위 '직주근접' 아파트 단지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피로와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기에만 바빠지는 만큼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늘어가는 1~2인가구, 고령자, 맞벌이 가구 등이 직장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직주근접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기관 알투코리아의 '2025년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 요소로 2030세대는 교통 편의성과 직장 근접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업계 전문가는 "직주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 절약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장점 덕분에 수요가 꾸준하며, 향후 가치 상승 여력도 크다"면서 "수도권이나 지방의 경우 산업단지나 교통 인프라가 예정된 지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단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2026년 준공 예정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2027년 4월 준공 예정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도하·구암·남면·상수·검준·홍죽 일반산단 등 기 조성된 다수의 인근 산업단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북권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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