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시스템 장애로 탑승 지연… 3시간30분 만에 복구

  • 장애 해결 위한 긴급점검 마무리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온라인 시스템에 25일 오전 한때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객 수속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시스템 장애 해결을 위해 진행한 긴급 점검을 9시께 마무리하고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로 사이트와 앱 등을 통한 항공권 예약 조회와 온라인 체크인, 결제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탑승 수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직원들은 수기로 탑승 수속을 처리했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물류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IBS사의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다만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진에어에는 이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티웨이항공은 IBS의 클라우드 시스템 일부에서만 오류가 빚어졌을 가능성을 비롯해 정확한 장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항공편 이용 불편 최소화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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