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한미 통상 협력 논의에 코스피 319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의 통상 협력 기대감이 반영돼 장중 낙폭을 만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개장해 오전 10시7분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4억원, 9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47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2%), 현대차(-0.46%), 기아(-0.86%)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1.37%), 두산에너빌리티(0.7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6%) 내린 806.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46포인트(0.06%) 내린 809.4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8억원, 94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14%), 파마리서치(-3.63%), 리가켐바이오(-2.34%)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14%), 에코프로(4.00%), 삼천당제약(2.00%)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방문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회동이 성사되면서 관세 완화 및 제조업 분야 협력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장에는 일시적인 정책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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