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외자기업 재투자 장려 정책 도입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외자기업의 중국 내 재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지방정부에 대해 외자 유치 사업에서 국내 재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투자 장려책을 적극 도입하도록 촉구했다. 관련 행정절차도 간소화해 외자 유치와 활용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등 중앙 7개 부문이 성·자치구·직할시에 공동 명의의 통지를 발송했다.

 

구체적으로는 외자기업의 재투자 사업을 ‘중대·중점 외자사업 리스트’에 추가해 관련 지원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업용지의 장기 임대 등을 유연하게 허용해 초기 비용 절감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외자기업이 중국에서 전액 출자한 신규 회사를 설립할 경우, 모기업이 이미 취득한 업종 진입 허가를 신청할 때 조건이 충족되면 행정 절차 간소화 및 신청 기간 단축을 허용한다고 명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다국적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를 환영하며, 중국 시장의 개방적 태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외자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혀 정책 집행 상황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외자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