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완공…해양관광도시 상징물

  • 시, '빛의 시계탑'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준공식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준공식 장면.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 상징물로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을 완공했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빛의 시계탑’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이다.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준공식이 개최된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계탑은 단순한 시간 표기 기능을 넘어 △실시간 지역 날씨 및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돼 포항의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빛의 시계탑이 포항을 대표할 해양도시 랜드마크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빛의 시계탑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포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과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포항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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