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 일상 정책 연결 프리즘 매거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설문·인터뷰·소모임 3단계로 진행 채로운 청년 정책 실마리 발굴

  • 다채로운 청년 정책 실마리 발굴...일상 속 어려움 심층적 살펴

  • 대학생·취준생·직장인 등 주제별 소모임 12월까지 매월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청년들의 생생한 일상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프리즘 매거진(Prism Magazin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청년센터운영지원사업 일환으로, 프리즘이 빛을 여러 색으로 나누듯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 다채로운 청년 정책의 실마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출된 대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반영까지 검토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사업은 설문조사, 개별 인터뷰, 그룹 소모임의 3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설문조사로 청년들의 생활 유형과 공통 이슈를 파악하고, 인터뷰로 일상 속 어려움과 욕구를 심층적으로 살핀다.
 
마지막으로 유사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청년들이 그룹 소모임으로 주요 이슈를 논의하며 현실감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올해 5월에는 첫 번째 주제로 ‘대학생 청년’을 다뤘는데 259명의 청년이 참여해 교통비 부담, 정책 정보 접근성 부족 등을 주요 이슈로 제기했다.
 
프리즘 매거진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주제별 소모임을 운영하며, 관내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프리즘 매거진은 청년의 일상을 정책과 연결하는 실험”이라며 “광명 청년들의 현실을 투명하게 비추고, 필요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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