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전통시장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의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및 폭염 상황을 점검했다.
당진전통시장은 영업점포 175개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상인들과 정부부처, 지자체, 관계기관 등의 긴급 대응으로 지금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복구 현장을 둘러본 뒤 "재난 발생시 피해복구 속도가 곧 생업 회복의 속도인 만큼, 정부도 앞으로 남은 복구작업과 재발 방지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설 복구는 거의 완료됐지만, 진정한 복구는 소비가 살아나야 시장의 '진짜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민생 소비촉진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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