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탄소중립·에너지전환·기술혁신 박차

  • 열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EA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E&A]


삼성E&A가 올해 1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기술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가 지난해 수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체계에 따라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5대 중요 이슈별 성과와 활동이 상세히 담겼다.

삼성E&A는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과 2030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업무용 차량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 헝가리,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을 활용해 국내외 모든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E&Able'과 'AHEAD' 전략도 소개했다. E&Able은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환경(E&Able Circle)을 축으로 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며, AHEAD는 디지털 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체계를 혁신하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 기술 기업 투자 확대, 임직원 다양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 주주환원 정책 등 ESG 각 분야에서의 최신 성과와 활동이 담겼다.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기후 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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