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이어지는 구슬땀"…현대글로비스, '1사1촌' 농가 일손 돕기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홍천군 자은2리에서 진행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를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홍천군 자은2리에서 진행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一社一村)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양일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류 활동에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140여명은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은2리를 찾아 옥수수 따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옥수수 수확에 참가한 현대글로비스 직원은 "어르신들이 땀 흘려 재배한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며 도움을 드리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직원들이 수확하고 포장 작업을 마친 옥수수 중 2000여 박스를 직접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이는 자은2리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 임직원들에게 '1사1촌' 교류활동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 4월 농촌 지역과 기업 간 교류를 위해 자은2리와 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농번기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마을회관 시설 개선을 위해 TV, PC, 책상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특별히 자은2리 주민들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본사 견학,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자은2리 주민 함영자 씨는 "18년간 매년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는 것도 고마운데 올해는 서울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줘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오랜 정이 쌓여서 그런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과 친밀한 교류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초등학교 생태숲 조성, 지역 어르신 봄나들이, 소외계층 어린이 놀이공원 나들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임직원이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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