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4억원… 전년比 60.3% 급감

  • 美 필리조선소 초기 투자비용 반영 영향

사진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7681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0.37% 급감했다.

한화시스템은 측은 방산 부문 양산 및 수출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한국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및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 등의 매출이 크게 반영됐다.

다만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한화필리십야드(필리조선소)의 초기 정상화 투자 비용과 인수 이전 누락된 원가가 연결로 반영되고, 대규모 양산 사업인 TICN 4차 사업 등이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