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中 통청 여행과 손잡고 국내 숙박상품 판매 시작

사진올마이투어닷컴
[사진=올마이투어닷컴]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호텔·리조트 객실 유통 플랫폼 기업 '올마이투어'가 중국 온라인 여행사 '통청 여행'과 손잡고 국내 숙박상품에 대해 실시간 연동·판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년간 국내 숙소 연동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7월부터는 서울·부산·제주 등 외국인 선호 지역 내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 객실 5만개 규모인 프리미엄 숙소가 통청 여행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다.

양사는 중국 청년층과 충칭·항저우·창사·안후이 등 중소도시 거주자를 공략하고, K-문화와 프리미엄 쇼핑, 의료관광, 아웃도어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국 소비자 직접 판매(B2C)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된 올마이투어는 향후 춘체(설)·국경절 등 중국 주요 연휴 시즌을 겨냥해 공동 마케팅 캠페인과 판매 데이터 기반 최적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인 통청 여행과 함께 K-숙박 콘텐츠의 현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중화권 내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숙소 유통망을 확대해 동북아 1위 기업 간 거래(B2B) 호텔 객실 도매 유통 플랫폼(Bed bank)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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