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일본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멘으로 보이는 음식 모형이 녹아내린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조회수 28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보통 음식 모형은 고온에 취약한 폴리염화비닐(PVC), 실리콘, 왁스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최근 일본의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모양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7월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 대비 2.89도 높았다.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898년 이후 127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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