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AP 통신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FC와 계약을 합의하며 이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LA가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공식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LA 측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6시)에 중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를 두고 손흥민의 행선지가 2026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동시 개최)이 열리는 MLS 소속팀 LA가 유력하게 떠올랐고, 손흥민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이적을 암시했다. 미국에 도착한 손흥민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LA 홈구장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 방문, LA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돼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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