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포츠머스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임대 보내려는 양민혁의 영입 경쟁에서 포츠머스FC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내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포츠머스는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은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1월 EFL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잔여 시즌을 소화했다.
QPR에서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5~2026시즌 토트넘 1군 공식 데뷔전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현재로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다시 임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민혁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포츠머스FC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5~2026시즌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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