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이르면 11일 로마서 개최"

  • "주후반으로 밀릴 경우 유럽 개최도 고려"

2018년 7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018년 7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이르면 내주 열린다.

폭스뉴스는 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정상회담이 이르면 오는 11일 열리며 개최지로는 이탈리아 로마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크렘린궁은 미러 정상이 '수일 내'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거론하기도 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담이 주 후반으로 밀릴 경우 로마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의 국가들도 고려 대상이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평화협정에서 어떠한 영토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의회만이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은 밝혔다는 점에서 미러 정상회담은 결국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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