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라며 "오늘 아내와 함께 강남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손잡고 안과 검사를 다녀왔다. 집 앞에 지하철이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다. 요즘 자주 이용하는데 대한민국 대중교통은 진짜 최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우리 부부를 좋아해 주시고 관심이 많으신데 너무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절대 존경이라던지 닮고 싶다던지 하지 마시라"며 "저희는 그냥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연예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청 선하거나 대단한 삶을 살지 않는다. 특히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는 저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선하지도 않다"며 "관심과 응원은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저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직업이 조금 특이하고 특별하지 그로 인해 사람이 특별할 순 없지 않느냐. 저희 두 사람 요즘도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많이 해야지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며 "연기도 언젠가 또 기회가 오면 더욱더 열심히 할 거고 나름 예능 교양 쪽에도 관심이 많고 꿈도 있어 열심히 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TV에 많이 나오도록 노력해 보겠다. 이번 한주도 잘 버텨봅시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진태현은 2011년 연기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딸 다비다를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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