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씨퀀텀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김호 부사장은 제조업, 유통,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며 12개 기업을 직접 창업하고 운영한 '실전형' 전문가"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이 투자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치 제고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2004년 19세에 남성 패션 쇼핑몰 창업을 시작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홍콩 크로스보더 B2B 판매 회사 공동 창업(2007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디스퀘어드2' 국내 총판(2013년) 등 다양한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7년에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에이티브'를 공동 창업해 1년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럽 명품 유통업체 이코스코리아의 재무이사로 활동하며 지난해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운영하며 벤처투자 분야의 경험도 축적해왔다.
김호 부사장은 "20년간의 창업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제조업과 유통업, 핀테크 분야에서의 실전 경험을 활용해 투자 기업들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씨퀀텀벤처캐피탈은 혁신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로,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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