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의리 없는 정당으로 평했다.
정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은 참 의리 없다. 왜 '윤어게인'만 외치나? 듣는 김건희씨는 기분 나쁘지 않겠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보기엔 김씨가 더 중요하고 실세 같은데, 기왕이면 '김건희어게인'도 함께 외쳐주시라. 편중된 의리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 후 처음으로 이날 특검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자, 특검은 다소 이른 오후 2시 10분께 모든 조사를 종료했다. 김 여사는 수갑은 찬 채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이동했으며, 특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재소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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