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신 대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 목적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신 대표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한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압수한 바 있다.
경찰은 신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 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통화 내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도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로부터 신 대표의 휴대전화 복제본을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받았다.
한편 신 대표는 내란 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작업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동부지검에도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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