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친화헌정대상 5년 연속 수상

  • 충청권 유일…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

지난 해 청춘거리에서 열린 청년축제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청년청년네트워크들과 김돈곤 군수의 모습사진청양군
지난 해 청춘거리에서 열린 청년축제(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청년(청년네트워크)들과 김돈곤 군수의 모습[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청년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위상을 굳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한다. 정책·입법·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청양군은 2021년 ‘청년의 해’를 선포하며 청년정책을 본격화했다.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청년활력공간 ‘청년LAB’, 청년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청년창업공간 ‘누구나가게’ 등 주거·창업·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에서는 정책·일자리·행사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주니어보드 발대식, 청년의 날 축제,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페스티벌 등 10회 이상의 행사를 열었으며, 정신건강 서포터즈, 대학생 인턴십,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에 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창업·일자리(누구나가게, 취업수당, 인턴) △주거(빈집이음주택, 셰어하우스, 월세 지원) △문화(청춘거리 프로그램, 뮤지컬 아카데미) △복지(청년수당, 결혼장려금)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함께살아U’, ‘내일이U센터’ 등 대규모 청년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93개 지표로 구성된 청년 통계도 마련해 정책의 근거를 강화해 왔다.

김돈곤 군수는 “5년 연속 수상은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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