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한다면 거의 즉시 러시아와 전쟁을 끝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계속 싸울 수도 있다”며 “전쟁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기억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바마가 (12년 전, 한 발의 총성도 없이)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겨줬던 일은 되돌릴 수 없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절대 안 된다”며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대한 진전(BIG PROGRESS ON RUSSIA)”이 있다면서 “지켜봐 달라(STAY TUNED)”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서도 "내일은 백악관에서 큰 행사가 있는 날이다. 이렇게 많은 유럽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인적은 없었다"며 "그들을 초대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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