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은 지난 8일 열린 신입 매니저 수료식에 참석한 현정은 회장이 '용기와 도전'을 강조하며 회사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프로 도전러'를 언급했다. 프로 도전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끝내 성장을 이뤄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여러분이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며 "실패도 성공의 과정, 용기 있게 회사 생활에 도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 수료식에서도 신조어인 '원영적 사고'를 현대정신과 연결해 신입 매니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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