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25 APEC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의 예비 성격을 띤 회의로, 총 3회(2~3월, 5월, 7~8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회의장, 호텔, 오찬·만찬 장소 등에 대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교육(7회, 305명)과 식중독균 신속검사(742건), 회의장·호텔·인근 음식점 등 현장 점검(4900여 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6대로 오찬·만찬 배식 전 식재료와 조리 음식을 신속 검사해 5건에서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출해 내고 해당 음식을 모두 폐기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아울러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10월에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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