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딘타이펑(Din Tai Fung)’이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최근 잠실 롯데월드몰점의 성공적인 출점에 이어 인천점까지 새롭게 문을 열며 딘타이펑의 수도권 내 브랜드 입지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6층에 입점한 딘타이펑은 234.8㎡(70평) 규모로, 베이지와 우드톤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곳곳에는 붉은 벽돌을 활용해 딘타이펑 특유의 정통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으며 약 100석 규모로 마련된 좌석은 보다 많은 고객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인천점 입점은 딘타이펑과 롯데백화점 푸드 부문 다이닝팀 간의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인천 지역 첫 매장 오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딘타이펑은 인천점 오픈을 통해 기존 김포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 북부 상권을 넘어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 고객까지 유입을 확대하며 광역 상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평일에는 15만 원 이상 주문 시 프리밀 식사권 1장을, 7만 원 이상 주문 시 초콜릿샤오롱바오(4개) 쿠폰 1장을 제공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50팀에게는 멘보샤(3개)가 무료로 증정된다.
한편 딘타이펑코리아는 2005년 7월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상권에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본점의 정통성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본사와의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 제도’, ‘키친 아카데미’ 등 체계적인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역량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5g 만두피에 16g의 돼지고기소를 넣고 18개의 주름을 정교하게 빚어낸 ‘샤오롱바오(4개/6,500원)’, 꽃 모양 딤섬 위에 통새우를 올려 육즙과 함께 새우의 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새우샤오마이(4개/9,500원)’, 돈등심에 찹쌀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꿔바로우(소/21,000원)’, 오랜 시간 우려낸 우사골에 딘타이펑만의 비법장으로 깊은 풍미의 ‘우육면(18,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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