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춘석 차명 주식거래 의혹' 관련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15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15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혐의와 관련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혐의에 대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당시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이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차명거래 혐의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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