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협, 대학생 창작 경연 '캠퍼스 송라이터스' 신설…저작권 투어도 개최"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가 전국 대학생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창작 무대를 연다.

음저협은 음악을 꿈꾸는 젊은 세대가 역량을 발휘하고 음악 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교 대항전 프로젝트 ‘캠퍼스 송라이터스(CAMPUS SONGWRITERS)’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 심사, 결선 무대, 시상으로 이어진다. 최종 우승자는 직접 만든 곡을 유튜브 무대에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곡을 대중 앞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음저협은 이를 통해 젊은 창작자들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콘텐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추가열 음저협 회장은 “캠퍼스 송라이터스는 젊은 창작자들에게 공정한 무대와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결과가 음악 문화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저협은 회원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 ‘콤카투어(KOMCA TOUR)’도 신설한다. 오는 9월 11일 첫 시행되는 콤카투어는 음저협 본사 주요 공간을 둘러보고 저작권 교육을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창작자 회원 2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본관 6층 컨퍼런스 라운지, 1층 메모리얼홀, 회원센터, 지하 KOMCA HALL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협회의 역사와 역할, 회원 지원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최신 미디어 환경에서의 저작권 쟁점을 다루는 교육과 질의응답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