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세안 진출 기업 간담회...인니 SNI 인증제도 대응 방안 모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아세안 지역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의 국가표준(SNI) 인증제도 확대 등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아세안 지역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에 진출하고 수출 중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특히 인도네시아의 SNI 인증제도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 유통 제품의 품질 보장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SNI 국가표준의 필수 인증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규정을 발표했는데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시행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정부, 기관, 기업이 함께 인도네시아 SNI 인증제도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이 인증 취득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충분한 유예 기간이 주어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증기관 상호 인정 약정(MRA)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우리 기업이 인증 절차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지난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계기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했던 사례를 참조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기조에 따라 우리 기업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SNI 인증제도와 관련해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 등 양자 채널은 물론 WTO TBT 위원회 등 다자 채널도 활용해 관련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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