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의 작가, 사서, 출판인, 연구자,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청소년 문학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공존의 가치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나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KBBY)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 3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공식 국제행사다. 1953년에 설립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전 세계 8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지구와 공존하는 우리(Living in Harmony with Our Planet)’다.
세계적인 아동문학 거장들이 기조 강연, 분과 발표, 작가 대담 등을 통해 최신 창작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의 백희나(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이수지(2022 안데르센상 수상), 김동수(2026 안데르센상 후보), 이금이(2024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이상권, 이기훈 작가를 비롯해, 미국·필리핀의 래라 사귀삭(뉴욕대 아동문학 석좌교수), 호주의 지니 베이커(환경 그림책 작가), 캐나다의 시드니 스미스(2024 안데르센상 수상), 일본의 아베 히로시(2026 안데르센상 후보)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후 위기 시대에 아동·청소년 도서의 역할을 탐색하고, 출판·교육·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환경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Honour List) 선정 도서 등 국내외 아동·청소년 도서 총 440종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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