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조성된 첨단강의실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최신 교육 기자재와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췄다.
첨단강의실에선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첨단강의실 개관으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심화한 학습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백성현 교학부총장, 조동규 자연과학대학장, 신다연 식품영양학과장 등 교내 주요 인사·교수진, 식품영양학과 학생 대표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첨단강의실 조성을 축하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나은 배움의 환경에서 학문을 익힐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청년·산업단지 취업연계 위한 업무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청년과 산업단지를 연결해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인하대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경인여자대학교 등 5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포함해 서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뷰티풀파크관리공단, 강화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가 함께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협약에 따라 학생과 지역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취업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들이 인천 산업단지의 다양한 기업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뿌리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관리기관은 산업단지 내 구인 기업 발굴과 청년 지원사업 연계를, 인천고용센터는 네트워크 총괄 운영·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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