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베트남 우호교류 도시 꽝남성이 다낭시로 통합됨에 따라, 베트남 3대 도시인 다낭시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한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꽝남성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온 광양시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을 긍정적인 기회로 삼았다.
다낭시는 하노이,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광양시는 기존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5일 다낭시는 광양시에 '포괄적 전략적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앞으로 광양시는 구(舊) 꽝남성을 포함해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시내 도로명 '꽝남로'(순광로 614~백운로 25)를 '다낭로'로 변경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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