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안전 조치 중인 소방 당국 사진김포소방서
안전 조치 중인 소방 당국 [사진=김포소방서]


김포 하성면 인근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김포시는 5일 오전 10시 24분 "오늘 오전 9시 52분에 하성면 양택리 인근 암모니아가 유출됐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인근 거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 자제, 차량운전자께서는 인근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김포시 하성면 한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등 화합물이 누출됐고, 공장 관계자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창고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온 것을 본 직원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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