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공 공구 및 기계 전문기업 제이에스툴스(JS Tools)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Shanghai 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Hongqiao)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가구기계 및 목공기계박람회(WMF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WMF는 기존 베이징에서 열리던 박람회가 상하이로 이전해, 상하이 국제가구박람회(CIFF Shanghai)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구·목공기계·인테리어 산업을 아우르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에스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이마이슈퍼그룹(IMAI SUPER GROUP)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양사는 첨단 CNC 장비와 레이저 엣지 밴딩기등 차세대 목공기계를 선보이며, WMF 2025의 공식 슬로건 'Tech-Driven Mastery, Connecting Globally'에 맞춰 한국과 중국을 잇는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이에스툴스는 2008년 설립 이후 목공 공구 및 기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보링비트·루타비트·다이아몬드공구(PCD)·CNC 가공장비 등 고품질 제품을 공급해 왔다. ODM·OEM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과 전국 A/S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신뢰를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이슈퍼그룹은 2012년 중국에서 설립된 목공기계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레이저 엣지 밴딩기와 CNC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R&D와 다수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혁신적인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이에스툴스는 지난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KOFURN 2025)에서 이마이슈퍼그룹과 레이저 엣지 밴딩기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WMF 2025 참가를 통해 해당 계약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고객과 글로벌 바이어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규 제이에스툴스 대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목공기계 전문 기업 이마이와 함께 WMF에 참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독점 계약을 토대로 한국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과 중국·글로벌 바이어 간 협력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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