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노원문화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돈으로 벼슬을 산 맹진사 양반가에서 벌어지는 혼사 해프닝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고전극이다.
특히 80~90년대 국민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뽀식이’ 이용식과 황기순, 그리고 사물놀이를 세계에 알린 사물놀이패 리더 김덕수를 비롯한 여러 연희 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매년 연희마당놀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기고 기쁨을 누릴 기회를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9월5일(금), 6일(토) 오후 2시와 6시, 총 4회에 걸쳐 노원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1966년 1월1일 이전 출생)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 석 무료다. 구는 온라인과 유선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했으며 전 좌석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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