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 네트워크를 신속하고 원활히 공유해 국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대국민 및 지역 주민 대상 홍보·소통 활동 △소통을 위한 정보 콘텐츠 개발 및 확산 △국내외 동향 등 정보·자료 공유 △소통 분야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자료 개발 △관련 사업 위탁·수행 등 상호 협력 확대 △그밖에 대국민 이해도와 지역 수용성 제고에 필요한 사항 등 총 6개 협력 분야가 담겼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의 첫걸음은 국민의 이해도 제고와 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인 만큼 공단은 관리 사업 추진에 안전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는 국민 누구나 궁금해 하고 우려하는 사안”이라며 “재단은 지금까지 쌓아온 소통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설명과 책임 있는 정보 제공으로 불필요한 불안과 오해를 줄이고, 국민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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