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화성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주차장 증축 공사를 수주하며, 대형 병원 시설 분야에서 연이은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아산병원 내 주차동을 기존 지상 5층에서 6층까지 2개 층 증축하는 공사다. 연면적은 약 1만 7222㎡(약 5210평)이며, 계약 금액은 약 190억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로, HS화성 단독으로 시공을 맡는다.
이번 증축은 병원 내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용 능력 개선과 내원객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로, 병원 운영 중에 공사가 병행되어야 하는 만큼 공정 관리와 안전 시공 역량이 요구된다.
HS화성은 병원 시설의 기능과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시공 단계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S화성이 지난 8월 수주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 새병원’ 본관 신축 및 공작물 주차장 조성 공사에 이어 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국내 주요 의료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사업을 맡게 된 사례다.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 다양한 대형 병원 시설에서 연속 수주를 이어간 것은 HS화성의 안정적 시공 역량과 발주처 신뢰를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HS화성 건축견적팀 송재섭 책임은 “서울아산병원 주차장 증축과 칠곡가톨릭 새병원 신축공사처럼 환자 접근성과 진료 연속성이 중요한 병원 부속시설 및 의료시설을 연속 수주하게 된 것은 당사의 시공 능력과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이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과 공사 구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원객과 병원 관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공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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