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소속 단위봉사회 회원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과 6일 이틀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 재난안전교육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 첫날에는 태안 한서대학교에서 재난안전 교육이 진행됐고, 이튿날 보령시 상화원에서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함께 교육 효과도 함께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적십자봉사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재난 대응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자들의 실무역량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대사와 함께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 열띤 호응 속 마무리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시와 인연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힙합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오가이 △허찬미 △박효준 △김신영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공연을 펼쳤으며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아우른 무대 구성으로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출연자들은 남양주에 대한 애정을 담은 토크로 관객과 교감했으며 특히 박효준은 사회자로도 참여해 유쾌한 진행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남양주시 캐릭터 굿즈 전시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크크낙낙’과 ‘다산 정약용’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홍보대사들의 무대를 가까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힙합과 트로트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양주에서 이런 문화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약 10억원을 투입해 재개관한 몽골문화촌 공연장에서 열린 의미 있는 무대"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47억원을 추가로 들여 역사관과 생태관 등을 리모델링해 몽골문화촌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개장을 앞둔 ‘펀그라운드 수동’과 연계해 수동면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이번 공연에 이어,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같은 장소 일대에서 ‘남양주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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