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영등포 지식人'…9월 17일 개강

영등포 지식인 홍보 포스터
영등포 지식인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8일 서울대 교수진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명강의를 선보이는 ‘영등포 지식人(지식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주제별 특강을 마련해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방송 출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교수들이 직접 강단에 서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건강, 환경, 신화, 사회, 역사, 미술, 힐링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오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1시간 30분 동안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80명이며, 구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강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종호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가정에서 다시 시작하는 독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기후 문제를 다뤘던 남성현 교수는 ‘기후 위기와 미래 지구환경’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 동국대 등 3개 대학과도 협력해 인문교양, 인공지능(AI) 등 수요가 높은 강좌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 지난 8월까지 25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명강의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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