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법무부 차관, 추석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심사 현장 점검

  • 추석 연휴 입국자 증가 대비 출입국심사 대책 점검

이진수 법무부차관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사진법무부
이진수 법무부차관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사진=법무부]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출입국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법무부는 이 차관이 9일 오후 1시부터 공항을 방문해 출입국심사장, 출국대기실, 외국 기업인 전용 심사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출입국심사 현장의 추석 연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한 심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잡을 틈탄 국익 위해자 등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국경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신속하고 친절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24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출입국심사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고,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경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출입국심사관들을 격려했다.

이 차관은 이어 출국대기실을 방문해 출국대기자의 대기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2022년 8월부터 출국대기실이 민간에서 국가 운영으로 전환된 이후 출국대기실 환경 개선, 기내식 수준의 식사 제공 등 여건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처우 개선과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의 심사 대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시행 중인 '가족친화 심사대'와 해외 바이어 등 외국 기업인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외국 기업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점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입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과 외국인 여행객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9월 29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도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국민의 안전과 여행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