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이를 활용한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 개편 시범 서비스를 지난 3일 선보였고, 오는 1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들은 별도 도입 절차 없이 기존 NH하나로브랜치 서비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개편된 NH하나로브랜치는 기존 자금 담당 실무자 중심 서비스를 확장해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사용할 수 있는 AI 자금비서 기능을 탑재했다. 자금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직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화면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과 PC 웹 브라우저에서 아이디‧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웹케시의 AI 기술이 실제 금융기관의 상품에 정식 적용된 첫 사례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NH하나로브랜치 개편은 자금 관리 자동화는 물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