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스 여행사는 1999년 설립 이후 유럽·일본 개별여행 시장을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2019년 ‘더럭셔리’를 출범했다. 일본 온천 전문 ‘호텔온센닷컴’, 유럽 자유여행 ‘티라트래블’, 럭셔리 온라인 여행사(OTA) ‘투어티라’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별 특화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더럭셔리는 최근 글로벌 럭셔리 여행사 네트워크 ‘버추오소(Virtuoso)’에 가입했다. 버추오소는 까다로운 판매 실적·파트너 추천·본사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대표적 멤버십으로, 현재 한국에서는 여행사 단 8곳만 가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은 네트워크 가입은 곧 국제적 신뢰의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메리어트·리츠칼튼 ‘STARS’, 아코르 ‘HERA’, LHW ‘VITA’, IHG Destined, 하얏트 프리비, 만다린 오리엔탈 팬클럽, 주메이라, 샹그릴라 등 세계 유수 호텔 프로그램과 제휴해 고객에게 객실 업그레이드, 100달러 호텔 크레디트, 무료 조식,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누적 방문자 710만명), 인스타그램(폴로어 1만8000명), 카카오톡 채널(구독자 4500명)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도 확대 중이다. 특히 홍콩관광청 협업 팸투어를 통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생산해 호텔 예약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글로벌 호텔 멤버십 네트워크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오스 여행사 관계자는 “국내 단 8곳만 가입된 버추오소를 비롯해 글로벌 호텔 멤버십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호텔 파트너에는 최고의 협력 성과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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