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신협, 제75차 경주 패밀리투어 성황리 개최…조합원 복지 증진 앞장 外

  • 불국사·황리단길 등 경주 명소 탐방…조합원 유대 강화 및 만족도

  • 주문진항 제2돌제등대, '오징어' 형상 새 단장…지역 명물 등극 예고

  • 강릉 해경, 양양 하조대해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6명 해경이 전원 구조

  • 태백시, '또 다시 시작!' 2025년 청년의 날 개최…'9개의 정거장'에서 청년 희망 충전

동해묵호신협 제75차 경주 패밀리투어 사진동해묵호신협
동해묵호신협 제75차 경주 패밀리투어. [사진=동해묵호신협]

동해묵호신협이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신협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75차 패밀리투어(경주)'를 지난 9월 12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신협과 거래하는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으며, 많은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패밀리투어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다채로운 코스로 꾸려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합원들은 신라 천년 고도의 숨결이 살아있는 불국사를 찾아 깊어가는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다양한 조류와 교감할 수 있는 버드파크에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우리 역사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젊음과 전통이 공존하는 황리단길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동해묵호신협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이 이번 패밀리투어를 통해 즐거운 초가을 여행의 시간을 보내고 신협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 역시 "신협에서 마련해준 소중한 기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동해묵호신협은 앞으로도 이처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주문진항 제2돌제등대, '오징어' 형상 새 단장…지역 명물 등극 예고
주문진항제2돌제등대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주문진항제2돌제등대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 강릉의 대표 어항인 주문진항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로표지 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문진항 제2돌제등대 개량공사를 지난 9월 8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기존 항로표지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등대의 본연의 기능적 역할에 조형미와 지역 상징성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눈길을 끈다. 특히, 주문진의 상징이자 특산물인 오징어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등대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친숙한 경관등대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는 안전한 해상 교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까지 기대하게 한다.
 
동해해수청은 이번 준공을 기념하며 등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해양 환경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등대 사진 SNS 이벤트'를 개최하며,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등대를 활용하여 해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주문진항 제2돌제등대의 변신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해경, 양양 하조대해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6명 해경이 전원 구조
강릉해양경찰서가 신속한 대응으로 전원 무사히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신속한 대응으로 전원 무사히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지난 11일 오후 양양군 하조대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6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가는 긴박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강릉해양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당시 6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위급했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36분경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6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밀려 나갔다. 특히,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구조대,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강릉해경 주문진파출소 직원들과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서프구조대), 소방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5명을 안전하게 구조해냈다. 나머지 1명은 파도에 휩쓸린 직후 자력으로 육지로 출수하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구조된 피서객 6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4명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사고는 먼저 파도에 휩쓸린 1명을 구하려던 나머지 5명까지 연달아 휩쓸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피서객들은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너울성 파도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백시, '또 다시 시작!' 2025년 청년의 날 개최…'9개의 정거장'에서 청년 희망 충전
태백시 또 다시 시작 2025년 청년의 날 포스터 사진태백시
태백시 '또 다시 시작!' 2025년 청년의 날 포스터. [사진=태백시]

태백시는 오는 9월 20일 태백테라스(태백역 일대)에서 ‘또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청년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청년의 날 주제는 “충분해! 잘하고 있어, 자라고 있어.”로, 태백시청년협의체가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9월 청년의 날, 9개의 정거장에서 또 다시 시작’이라는 테마 아래 웰컴역, 런칭역 등 9개 테마 정거장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정거장에서는 △청년 프로필 카드 전시 및 조각 퍼즐 완성식 △원목 바벨 들기 게임, 청년네컷, RC카 체험 △타로 상담 △청년창업 발표회 및 청년창창루트 BI 체험 △먼데이키즈(이진성)와 아샤트리 등 인기 가수 및 지역 가수 공연 등 청년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9개의 정거장으로 꾸며졌다”며, “청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방문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힘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은 '청년주간'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9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에는 태백 청년창창센터 앞마당에서 '청년 마음충전 콘서트'가 열린다. 인디밴드 '8월형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가이자 개그맨 고명환의 특강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가 이어지며, 청년 분야 전문가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청년창창센터에서 일자리, 창업, 문화예술 등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타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예술 기획자, 교수 등이 참여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복지(청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