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리 (현 정부가)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한미정상회담이 정권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라며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치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0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 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할 때가 아닌가"라며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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