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지평과 유니코써치 보드랩은 지난 11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에서 '제2회 이사회 사무국 리더 네트워킹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한국 기업 지배구조 발전의 핵심 파트너인 이사회 사무국 리더 간 인사이트 공유와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거버넌스 실무를 담당하는 이사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이사회 운영에 관한 경험과 통찰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2회 포럼은 대기업 지주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업계 거버넌스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개정 상법과 이사회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세미나에서는 배기완 지평 파트너변호사가 '개정 상법과 이사회 운영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라운드테이블&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에서 제기된 이사회 운영 이슈를 중심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각 사의 이사회 운영 현황, 평가 체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공유되며 실질적 교류가 이뤄졌다.
배기완 변호사는 "이번 개정 상법은 주주권 강화와 이사 책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사회 및 주주총회 운영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배구조 전반을 정비해 올바른 주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니코 보드랩을 이끄는 정경희 전무는 "이번 포럼은 기업 지배구조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사회 사무국 리더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법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니코 보드랩은 평가, 추천, 교육까지 아우르는 실행력 중심의 거버넌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이사회와 리더십 체계가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최고경영진 및 사외(독립)이사 추천, 이사회 평가, 교육 등 이사회 운영 전 주기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거버넌스 전문가다.
지평과 유니코 보드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이사회 운영 관련 실무 이슈와 법률적 대응 전략에 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평은 상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정 상법 TF'를 구성해 IR 관점에서의 개정 상법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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